<<용암중 3학년 11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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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원용 | 등록일 | 09.12.19 | 조회수 | 37 |
우리나라 문화 탐방
버스를 타고 첫번째로 다녀온 곳은 충주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탑이었다.그 곳에 모여 중앙탑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충주 중앙탑은 높이가 무려 14.5m로 현존하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중 가장 규모가 큰 석탑이라고 한다. 중앙탑의 역사에 대해 듣고 주위를 살펴 보았다. 저수지와 둘러쌓인 산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었다. 충주의 아름다운 경치와 문화재들은 둘러보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두번째로 다녀온 곳은 단양이었다. 단양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팔경 중 하나인 구담봉과 옥순봉을 갔다. 배를타고 둘러보았는데 오직 자연의 힘으로 이런 경치들을 만들 수 있는지 믿기지가 않았고 한편으론 우리나라에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웠다. 지난해에 낙화암에 다녀 온 적이 있었다. 낙화암도 우리나라에서는 알아주는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낙화암이 우리나라 최고 명소인 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낙화암도 단양에서는 안 통했다. 들은 바로는 옛날 선비들이 자주 찾은 곳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오니 마치 내가 선비가 된 듯이 마냥 좋았고 그 누구도 부럽지가 않았다. 그리고 이 곳은 퇴계이황 선생이 제임하시던 시절, 이황 선생이 이 곳 팔경을 멀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곳이기도 하다. 두 곳을 다녀오고 마지막으로 단양에 있는 고수 동굴에 다녀왔다. 그곳에 도착하고 동굴 입구에 있는 표지판을 보고 들어갔다. 표지판에서 보았던 종유석,석순,석주 등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던 아라고나이트를 볼 수가 있었다. 고수 동굴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동굴들 중 하나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아름답다는 미국에 있는 루레아 동굴과 비교할 만한 동굴이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산속에 있길래 "머 별거 없는 일반 동굴이겠네" 하고 생각했었다. 막상 들어가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나 나올법한 세련되고 웅장한 지하궁전 같았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다니기 편하게 계단까지 설치해 놓아서 마음 놓고 편하게 볼 수가 있었다. "동굴 안이 원래 감동을 줄 만한 그런 곳이었나" 의아하기도 했다. 시간이 늦어서 세 곳 밖에 다녀오지는 못했지만 보람 찬 하루가 되었고 우리나라의 문화가 이렇게 멋지고 휼륭하다고 생각들었다. 또, 자연의 힘으로도 위대하고 신비로운 곳들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자연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나 말고도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꼭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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