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우리는 과학문화벨트를 다녀왔다.

워낙 넓기에 친구들이랑 팸플릿을 보며 이것저것 체험하자고 하였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무엇보다 너무 광범위했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녹초가 되어서 있는데 한 과학관 선생님께서 비행기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을

하셔서 친구들과 신나라하고 따라갔다.

큰 책상에 앉아 지루했지만 비행기에 대해 배웠고 신나게 비행기 만들기도

하였다. 비행기 몸체부분인 나무젓가락은 휘면 안되므로 여러 나무젓가락을 만져

보고 선택하였다. 그리고 비행기의 앞날개부분은 큰 고리를 만들어서 나무젓가

락에 붙이고 뒤에는 조그마한 고리를 만들어서 붙혔다

완성품은 무척이나 단순했지만 과학적원리가 들어가있는 우리들만의 비행기

였다. 날릴때는 조그만 고리가 앞으로 오도로 던져야 했고 던지는 순간에

힘을 줘야 비행기가 잘 날아갔다.

신나서 첫 비행을 마치고 또 만들었다. 이번에는 처음에 만들었던 비행기보다

예쁘게 만들어 졌다. 아까의 실험을 바탕으로 던지니 더 잘 날아갔다.

만든 두 비행기를 양쪽으로 붙여 날려보기도 하고 서로를 비행기로 맞추기도

하고 무척 재미있었다.

다만 아쉬운것은 비행기를 만드는데 시간을 모조리 써버려서 다른 체험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최대한 시간을 쪼개 겨우 물고기는 보긴 했지만

아쉬운 마음은 많다. 다음에 올때는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

재미있는 과학문화벨트 체험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