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동굴 관광지를 다녀와서(대성중:3-3,유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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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염혜정 | 등록일 | 12.12.17 | 조회수 | 41 |
< 단양 온달동굴 관광지를 다녀와서 > 대성중학교 3-3 유지우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단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내가 가는 곳은 단양 온달 동굴 관광지이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가는 도중 버스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온달동굴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해보았다. 온달동굴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26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온달동굴이 생성된지 4억 5천년정도가 되었고 그 모습들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니 천연기념물로 손색없다고 생각했다. 관광지에 도착해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되는 곳을 둘러보았다. 내가 TV속에서 보았던 익숙한 곳도 있었다. 세트장이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옛날 사람들이 돌아나닐 것 같이 완벽히 옛날의 모습을 재연한 곳이었다. 그 곳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안에는 돌로 만든 거북이 한마리가 있었다. 거북이 등 위에 올라가지 못하고 거북이 주위에 떨어져 있는 동전들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동전에 진심을 다해 자신의 소망을 담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꼭 거북이 등 위에 던지지 못하고 그 주위에 떨어진 동전일지라도 모두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하고 나는 생각했다. 세트장을 둘러 본 후 온달전시관에 갔다. 온달전시관 외관은 고구려의 돌무덤을 형상화해서 만들어져 있었다. 온달전시관 안에는 온달장군에 대한 이야기와 고구려의 돌무덤이 작게 형상화해서 만들어져 있었고 고구려의 생활과 문화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 시대의 토기들도 전시되어있고 설명도 자세히 써져 있어서 고구려에 대해 많이 알게 된것 같다. 마지막으로 온달동굴에 갔다. 온달동굴의 이름은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을 했었다는 전설이 있어 동굴이름으로 붙여졌다고 한다. 온달동굴에 들어가기전 안전모를 꼭 써야한다. 쓰지 않으면 입장이 되지 않았다. 동굴 속에 들어가자 마자 시원함을 느꼈다. 동굴 안은 밖에 보다 온도가 낮았다. 사계절 내내 약 16도씨를 유지한다고 한다. 나는 길을 따라 동굴 안을 걸어갔다. 위에서 물이 떨어졌지만 한 두개가 떨어진 것이어서 괜찮았다. 사방에는 종유석과 석순, 석주들이 있었다. 석순과 석주를 가까이에서 처음 본 것이었기 때문에 매우 신기했다. 석순과 석주들은 모양을 본 따 이름을 지어져 있었는데 코끼리 모양을 한 것도 있었고, 망부석, 온달과 평강공주라고 이름 붙인 것들도 있었다. 내가 걷고 있는 곳 옆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물이 맑아서 바닥이 다 보일 정도였다. 길이 일자로 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좁고 높낮이가 울퉁불퉁 했기 때문에 쪼그리고 앉아서 걷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곳도 있었다. 동굴 속이 험해서 힘이 들긴 했지만 학교에서 책으로만 보았던 것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고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깊게 느꼈다. 이번 과학문화벨트 체험학습은 기대했던것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었던 체험학습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더 와보고 싶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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