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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루스로 만든 두루말이 ‘책’ ☆
작성자 청주중 등록일 11.02.16 조회수 197
* 파피루스로 만든 두루말이 ‘책’

  책은 글자와 그림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 남기기 위해 생겨났다. 옛날에는 나무 외에도 양의 가죽, 조개껍질, 찰흙 등 여러 가지 재료에 글자와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책이라 불리는 최초의 것은 기원전 2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두루말이로 볼 수 있다. 지중해 연안 문화 국가에서 책의 재료가 되었던 이 파피루스는 매우 광범위한 용도를 가졌다. 
  또한,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질이 좋은 점토가 많이 생산되어 점토판이 서적이 되었다.
  한편, 중국에서는 종이가 발명되기 전까지 '죽간'이라 하여 매끈하게 깎은 대쪽을 한데 꿰맨 것을 사용했다. 그후 채윤에 의해 종이가 만들어져 그때까지 죽간으로 만들어진 책과는 다른 책이 만들어졌다. 이 책은 얇고 간단하여 쓰기도 쉬운 이점이 있어 많이 사용되었다. 유럽에서는 기원전후부터 보관이나 쓰기가 불편한 두루말이 형식이 아닌 현재와 같이 철한 형태의 책이 나왔다고 한다. 이것은 납판본이라 하여 작은 판자 표면에 초를 입혀서 막대 같은 필기구로 글자를 쓰는 것이었다.
  책이 일반에게 널리 퍼진 것은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를 발명한 15세기 중엽부터이다. 우리 나라에는 종이 만드는 법이 삼국시대 초기인 2-3세기경에 중구의 한문 서적이 수입됨과 함께 알려졌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책은 삼국 시대의 고승들이 펴낸 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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