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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발명가 이민철 ☆
작성자 청주중 등록일 11.02.16 조회수 269
* 이민철

1631(인조 9)~1715(숙종 41).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영의정 이경여(李敬輿)의 서자로 조선 후기의 발명가이다. 1646년 아버지가 진도로 유배되었을 때 따라가 선기옥형 · 혼천의 · 자격루 · 혼천시계 등을 배우고 또 실제로 만들어 보게 되었다. 1648년 잡직을 얻어 벼슬길에 들어서면서 천문기구 등을 제작하는 일을 맡게 되어 현종 5년(1664) 송이영(宋以穎)과 천문시계를 개조했고 1669년에는 물의 흐름에 의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천문시계를 고안해 제작했다. 그 공으로 1669년에 감찰(監察) · 교리(校理) 등에 발탁되었고, 1679년에는 수차(水車)를 제조하여 관개(灌漑)에 이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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